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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라노베 감상 71~75 작품감상作品感想

성각의 용기사 9

원제 : 星刻の竜騎士
저자 : 미즈치 시키(瑞智士記)
삽화 : 시메사바 코하다(〆鯖コハダ)
역자 : 한신남
평점 : ★★


전권에서 에코 각성시키면서 다른 히로인들 순식간에 쩌리 만들었었는데,
이번 권에서 다른 히로인들 비중을 막 올리는 것과 동시에,
이 시점에서 다시 신규 히로인 추가.(...) 딱히 로리 캐릭터에 흥미 없으니 뭐가 나오든 상관없는데.

스토리상 아마 떡밥이 될지 아닐는지
자기가 멋대로 설치면 기사국에 폐가 된다면서 숫제 나라를 만들어서 멋대로 설치기로 하는 주인공인데,
세계를 지배하는 교회 조직이 등장하고,
국가와 국가간의 이야기가 되었으니 정치나 외교적인 차원의 거시적인 소재가 다뤄지....
.....면 제 취향의 이야기가 될 수 있겠지만.
이쪽 소재가 잘못 다루면 괜시리 스토리 말아먹기 딱 좋은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원고지 위의 마왕에서처럼.
이번 권에서 하는걸 보니 딱히 거시적인 소재는 안 다뤄질 것 같네요.
상대는 軍으로 덤벼드는데 이쪽은 졸라짱센 용기병 하나로 상대를 쓸어버리면서 '우하하하, 인간이 쓰레기 같구나!!'라고 하고 있는데
아니, 얘들 학생 아니었나.(... 아무리 그래도 정규군과 이렇게 전력차를 설정해도 되는건가;;





길 잃은 고양이 오버런! 12

원제 : 迷い猫オーバーラン!
저자 : 마츠 토모히로(松智洋)
삽화 : 미츠미 미사토(みつみ美里)
역자 : 박경은
평점 : ★★


1차로 일러스트레이터 보고서 격뿜.

그리고 오래 끌었던 이 작품이 드디어 완결이 났습니다.
12권은 전체적으로 봐서 마지막 남은 최종히로인 세리자와 후미노의 章
하지만 결말은 오픈 엔딩으로 종결.(...
이 타이밍이라면 보다 잘 마지막을 다듬고 후미노 엔딩으로 끝을 냈어도 괜찮은 결말이 되었을 것 같은데
작가는 막판에 도망쳐 버렸습니다. 하긴 노조미라는 캐릭터를 버려버리기 애매하긴 하지만. 치세나 노조미 플래그가 정리된것도 아니고.

이 바닥 러브코미디는 유독 오픈엔딩이 많은 것 같네요.
캐릭터 마구 꼬아놨어도 막판에는 결말을 내줘야 하는게 아닐까 싶긴 하지만
캠퍼같이 뜬금없거나 작가 외에 아무도 바라지 않는 히로인이 승자가 된다든가 해서 욕먹는 경우도 있으니 미묘하네요....





각성유전자 1

원제 : 空を継ぐもの―覚醒遺伝子
저자 : 나카무라 하지메(中村一)
삽화 : refeia
역자 : 하성호
평점 :


날개달린 소녀가 각종 문제의 책임을 떠앉고서 하늘 멀리로 날아가고,
주인공은 날개달린 소녀를 찾아서 노력하고─────

...........이거 무슨 AIR입니까.(...)
AIR에서 미스즈가 해피엔딩을 맞지 못 하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쓴 동인소설입니까.(...)

AIR같은경우
이 작품에서 체체가 하는 유사한 일을 하였던 칸나의 경우 주인공이나 우라하와 같이 떠돌았던 이야기가 있었고,
미스즈의 경우에는 전생으로 인해 어릴때부터 각종 고생을 해왔던 면이 있었기 때문에 캐릭터가 살아나는데
각성유전자는 딱히 그런게 없네요. 체체는 눈 뜨기 전에는 별 고생 없이 잠자는 공주님 대우를 받고 있었고,
눈 뜬 다음에도 각성유전자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대놓고 배척받은 것도 없고.
그리고 체체가 하늘로 날아간 다음에 주인공이 의사가 되어서 체체가 돌아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 자체가 생략되어서 감동이고 뭐고 없었고.(...

아니, 그리고 히로인 이름이 체체가 뭐여... 파리대왕이냐.....





카나크의 기적 1

원제 : カナクのキセキ
저자 : 카즈사 토모히로(上総朋大)
삽화 : 사라치 요미(さらちよみ)
역자 : 기미정
평점 : ★★★


솔직히 말해 스토리는 좀 아쉬웠습니다.
오랜 과거와 현재를 뛰어넘은 남녀가 움직이는 이런 구조는 '12월의 베로니카'가 워낙 우월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막판에 주인공과 히로인에게 고난이 찾아오는 타이밍이 너무 뜬금없었으요....
그 전까지 별다른 복선도 없이 비석순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군이 들어닥치고 주인공과 히로인은 조트망하고.
차라리 한 3~4권정도 할애해서 찬찬히 이야기를 전개했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스토리상 단점이 있긴 한데 히로인인 유리에가 요새 본 히로인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음.
처음부터 고자 주인공에게 호감을 가지고서, 심지어 친구와 사기단(?)을 꾸려서 같이 여행을 떠나는 행동력을 보이고,
여행 와중에도 계속 주인공에게 어택하고,
술주정하면서 자기 마음 드러내는게 어찌나 귀엽든지
......망할 작가야, 유리에 살려내라. 크앙크앙.

근데 이거 이렇게 끝나고 2권은 어떻게 전개할는지 모르겠네요.
미래의 주인공이 현재의 주인공에게 메세지를 보내서 유리에를 구해기 위한 스쿨드 작전이라도 설명하나?





나의 주인님?! 3

원제 : ぼくのご主人様!?
저자 : 타카노 유우키(鷹野祐希)
삽화 : 이즈미 츠바사(和泉つばす)
역자 : 김해용
평점 :


이 시점에서 신규 캐릭터 등장시켜서 이런 전개를 벌일 필요가 있었나?
새로 등장한 마사나리라는 캐릭터가 딱히 매력적인 캐릭터도 아니었고,
이야기가 재미있는 것도 아니었고,
주요 캐릭터의 인간관계는 여전히 진전이 없고
그나마 스토리상 중요한 요소라면 문제의 계단을 박살냈다는 점인데,
이제 외전이 아니고서야 할 수 있는 얘기가 없어졌는데 마코토와 요시카의 사이는 제자리.
그렇다고 이제 세계선 이동 없이 둘 사이 진전시키면 작품 성격에 안 맞고
......글렀네요, 이거.(...) 게다가 후기 읽어보면 이걸로 완결인 것 같은데.....?


'13 라노베 감상 65~70 작품감상作品感想

청춘 래리어트!! 3

원제 : 青春ラリアット!!
저자 : 세미카와 타카마루(蝉川タカマル)
삽화 : 스미헤이(すみ兵)
역자 : 이지혜
평점 :


N○○ 속성 스토리야 어찌되었건간에.....
3권까지 오는데 각 권 스토리가 항상 원패턴이라 이제 질렸습니다.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나나세가 츠키시마와 진전이 있으려면 이 작품이 대하소설이 되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이고.
그나마 2권까지는 츠키시마의 폭주나 나나세의 독설이라는 소소한 재미거리라도 있었는데,
3권에서는 그 비중마저도 2권까지에 비해 확 줄어버린 느낌.
3권에서는 메인이 쿠로키가 되었는데 얘는 바보긴 해도 그 방향이 다른 캐릭터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뻗치고 있다보니...




도쿄 레이븐스 4

원제 : 東京レイヴンズ
저자 : 아자노 코우헤이(あざの耕平)
삽화 : 스미헤이(すみ兵)
역자 : 유경주
평점 : ★★★


히로인(스즈카) 재등장.
나츠메라는 캐릭터가 있었는데 얘는 공기일 뿐이죠. 압니다.(...)
2권에서 나츠메가 남성 기숙사에 들어간다는 떡밥이 3권에서 전혀 나오지 않고,
4권에서야 외전 식으로 나왔는데, 그나마 스즈카의 등장에 묻혀버리고 있음.

아자노 코우헤이 소설은 딱히 취향이 아니라서 그동안 제대로 읽어본게 없었는데,
나츠메라는 캐릭터는 잘못 설정된게 아닌가 시프요.... 츤데레라는거 말고는 포인트를 모르겠네요.
그나마 1권에서 호쿠토로 주인공에게 들러붙을때는 좋았는데.
남장을 하고 있으니 대놓고 마음을 드러내면 호모오┌(┌^o^)┐가 되어버리고
남자 기숙사에 들어간다는 재미있는 떡밥을 줘 놓고서도 뭐 하나 터지는게 없고.....
식신 잘못 다뤄서 키스마 도플갱어가 생긴다는게 뭐 어쨌다고.....





연옥공주 5

원제 : 煉獄姫
저자 : 후지와라 유우(藤原祐)
삽화 : kaya8
역자 : 권미량
평점 : ★★


이번에도 작가는 주인공을 몰아붙이긴 하는데, 주인공을 정신적으로 몰아붙이던 전작들에 비해서,
연옥공주의 경우에는 파워 인플레 쩌는 적들을 순차적으로 등장시키면서 주인공을 몰아붙이고 있어서
작가의 다른 작품들과 비교할때 좀 아쉽네요.

아무튼간에 이제야 최종보스 등장.
주인공 형제자매 능력을 쭉쭉 다 흡수한 다음에 "후하하하하 이로서 이 유비올이 최강임이 증명되었다! 미천한 인간들이여 지배해주마!"라고 날뛰고 있는데, 전권에서 나왔던 아르트와 포그 커플의 먼치킨성 기술이 나오자마자 박살난 시점에서 어떻게 유비올을 잡을지는 기대되는 요소이긴 한데,

여태까지의 전개에서 나왔던 왕국 내부의 알력이나 주변국과의 외교적 분쟁 등등이 순식간에 아무래도 좋은 얘기가 되어버린 것 같은점은 좀 실망입니다. 최종보스를 만들면서 파워 인플레를 너무 가속시켰더니 터무니없는 설정의 짱짱맨이 되어버려서 다른 요소는 아무래도 좋게 되어버렸음....





이 중에 1명, 여동생이 있다! 6, 7

원제 : この中に1人、妹がいる!
저자 : 타구치 하지메(田口一)
삽화 : CUTEG
역자 : 한신남
평점 : ★★★


6권에서 유즈리나편 종료
7권에서 쿠니타치 플래그 소멸

지금까지 전개는 미야비가 여동생이라는것을 전제로 전개되어 왔는데 일거에 뒤엎어짐.
솔직히 애초에 미야비가 여동생일거라고는 생각 안 했었고,
포지션상 이쿠스가 여동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봤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고.
7권까지의 시점에서 여동생의 정체가 누구인지 모호하네요. 感이 가는 캐릭터는 하나 있는데 가정의 영역이고....
근데 제가 생각하고 있는 캐릭터가 범인이면 작가가 처음부터 작정하고 독자들에게 빅엿을 먹일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얘기가 되는데.
훌륭하다 훌륭하다 지구인놈들....

여동생보다, 카노코나 비서 세리의 반응을 보면 이 회사의 문제점은 주인공 일행이 생각하는 것 처럼 여동생의 존재 여부가 기업의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과 관련된 크고 아름다운 떡밥이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주인공이 알고 보니 선대 회장의 친아들이 아니었다는 출생의 비밀 따위가 나와도 절대 이상하지 않을 느낌.

이거 보고 있으니 사람들이 왜 욕하면서도 막장 드라마를 보는지 이해가 아주 잘 되고 있습니다.(...)
작가가 글 쓰기 전에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봤나.....




스크램블 위저드 3

원제 : スクランブル・ウィザード
저자 : 스에바시 켄(すえばしけん)
삽화 : 카보챠(かぼちゃ)
역자 : 김준
평점 : ★★★


주인공도 그렇고, 적으로 나오는 녀석들도 그렇고....
일단 지금까지 나온 설정상으로는 강한 녀석들인데
하는걸 보면 츠키코가 체고시다... 모두들 초로리급 재능 앞에 무릎꿇을지어다.

2권까지 그런 느낌이 있긴 했는데 3권에 들어와선 유독 주인공의 전투력이 잉여화 하는 느낌이....
.....분명 부족한 재능을 한 영역으로 특화하고 피나는 노력으로 갈고 닦아서 강해졌다는 설정이 있었는데...(...)

재능으로 모든것을 커버하는건 어찌되었건간에 츠키코는 권 수를 거듭해갈수록 참 귀여워지죠. 저도 좋아합니다.
2권에서 나왔던 교생은 3권에서도 계속 나오긴 하지만 츠키코에게 이래저래 밀리고 있고.
이제 남은건 주인공이 3권 막판에 나온 인간을 그만두기로 한 얀데레 누님을 버리고 로리콘의 길을 걷느냐인데.



당분간은 양산형 모드(?)

'13 라노베 감상 60~64 작품감상作品感想

이 부실은 귀가하지 않는 부가 점거했습니다 3

원제 : この部室は帰宅しない部が占拠しました
저자 : 오카자키 노보루(おかざき登)
삽화 : 페코(ぺこ)
역자 : 한신남
평점 : ★★★


2권에서 등장한 최종보스 여동생님은 3권에서 생각보다 빠르게도 망.
주인공이야 아직까지 여동생의 스탠드에 녹아서 헤롱헤롱 상태입니다만,
3권에서 하라구로 속성 제대로 폭발시키면서 캐릭터적으로는 out.(...

3권은 가슴 누나의 턴. 이 캐릭터 공략되어서 주인공 패거리에 들어올거라는건 일찌감치 알고 있었으니 되었고,
초고교급 보건위원이 생각보다 빨리 넘어와서 오히려 의외였습니다.
이 캐릭터 공략하는데 한권정도는 따로 뺄 줄 알았는데,
가슴 누나 에피소드에 묻혀들어가면서 이렇다할 에피소드도 없이 공략...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7.5

원제 : さくら荘のペットな彼女
저자 : 카모시다 하지메(鴨志田一)
삽화 : 미조구치 케이지(溝口ケージ)
역자 : 정효진
평점 : ★★★


'학생회장의 하우하우한 그녀'는 잔잔하고 청춘스러운 이야기이긴 했는데, 얘들이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등장캐릭터가 아니었으면 팔릴 수 있었을까.....
스토리에 크게 기복도 없고, 캐릭터가 튀는 것도 아니고....
마시로가 감기 걸려서 에로해지는건 사실 사쿠라장 초기에 늘 묘사되던 이야기였고,
나나밍 이야기는 그저.....
......어차피 제목에서부터 나나밍이 패북 포지션이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런 이야기가 외전에서 언급된다는건 결말을 예고하는 것 같아 영 씁쓸하네요.





내가 서민 샘플로 아가씨 학교에 납치당한 사건 3

원제 : 俺がお嬢様学校に「庶民サンプル」として拉致られた件
저자 : 나나츠키 타카후미(七月隆文)
삽화 : 우루우 겟카(閏月戈)
역자 : 김효은
평점 : ★★


얘기를 일단 나눠서,
전반부에 나온 주인공이 늘 하듯이
아이카 놀려먹는 이야기인데, 솔직히 "겟"이 뭔지 모르니까 그다지 재미없었습니다..
실물로 봤거나내용을 알거나 하면 또 모르겠는데. .

하쿠아가 나와서 주인공에게 들러붙고,
메이드들이 하악하악하는 에피소드는 뭐, 어지간한 로리캐에는별 관심이 없는 저로서는 어찌되든 상관없긔

이 작품 초반에읽을때만 해도 아이카가 히로인인가 했었는데 이번 권만 보면 카렌과 레이카가 히로인 다툼을 할 기세. 카렌은 이번 권에서 츤데레 본성을 여과없이 드러내고 있고, 레이카는 어머님 나와서 "사위... 사위를 보자!!"라고하고 있는데 1권에서 히로인인 양 하고 있었던 아이카는 "겟"에 빠져서 개그캐릭터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중

히로인 대결에서 지난 권에서 떡밥 터트렸던 메이드장이 다크호스로 등장할 것 같은데 아직까진 4권에서도 뭔가 있을 것 같다는 것만 암시하고 직접적으로 나오는게 없네요. 여전히 주인공에게 ┌(┌^o^)┐호모오를 강요하고 있고.





R-15 5

원제 : R-15
저자 : 후시미 히로유키(伏見ひろゆき)
삽화 : 후지마 타쿠야(藤真拓哉)
역자 : 송덕영
번역 :


대체 작가가 무슨 얘길 하고싶은지 모르겠음....
매권 새로운 캐릭터 만들어내서 난장(亂場)을 만들어내는 것 말고 이 작품에 스토리라는게 있긴 한가요.
그렇다고 그 캐릭터가 매력적인가 한가 하면 그것도 아니라는게 문제.(...)
캐릭터가 튀지 않으니 캐릭터 개그물이 되기 어렵고,
애초에 스토리라는건 없고
러브코미디를 노리고 있는가 해도 딱히 히로인이라고 할만한 캐릭터가 없고.
그나마 히로인을 맡을 수 있을 캐릭터가 우타에와 라이카 둘인데,
우타에 나올때마다 후쿠네 나와서 판 깨고 있고,
라이카는 애초에 주인공에게 관심이 없어 보이고.....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2

원제 : 問題児たちが異世界から来るそうですよ?
저자 : 타츠노코 타로(竜ノ湖太郎)
삽화 : 아마노 유우(天之有)
역자 : 한신남
평점 : ★★


흑토끼는 여전히 귀엽긴 한데.

1권에서 이계 삼총사 중 이자요이 하나 빼고 나머지 둘이 공기화 되어버렸다는 문제점을 작가도 느끼고 있었는지,
2권은 그나마 라텐펭어 가지고 오면서 아스카를 띄워주......
..........는거 없이 결론은 결국 2권에서도 이자요이 짱짱맨.
두뇌파와 무투파가 나눠져있다면 그래도 다른 캐릭터들도 역할 부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작품은 이자요이가 혼자 다 해먹고 있으니 다른 캐릭터들의 역할이 모호하네요.
그나마 이번 권에서는 아스카가 '무력(武力)'을 손에 넣었긴 했는데,
애초에 이 파티에 파워가 부족했던 것도 아니고. 이자요이 혼자서 다 해먹고 있었으니.
그나마 그것도 없는 요우는 여전히 공기.

'13 라노베 감상 55~59 작품감상作品感想

될 수 있어!SE 4

원제 : なれる!SE
저자 : 나츠미 코지(夏海公司)
삽화 : lxy
역자 : 김경훈
평점 : ★★


...IT업계가 워낙 특이해서 이런 전개가 가능한건지(...
처음 읽을때는 직장인으로서의 애환이 공감가는 작품이었는데
이 정도 오니까 이제 판타지로만 느껴지네요. 안녕하세요 무능한 잉여사원1입니다.
여자냐! 주인공과 달리 난 주위에 줄줄히 미녀들 달고서 일하는게 아니라서 그런 것인가!

설정상 사쿠라자카가 입사한지 1년이 되었던가 안 되었던가....
아무튼 신입직원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녀석이 이거저거 해보면 다 익히고 성공하더니
베테랑이 손 놓고 도망갈 정도로 이해관계가 꼬여있고 일정은 촉박하고 시작부터 막장이었던 사업을 떠많아 총괄 매니저로서 성공하는 기염을 토하는데
작품 제목을 될 수 있어 SE가 아니라 될 수 있어 시마 코사쿠 뭐 그런식으로 바꿔야하는거 아닐까 시프요.
...이제 이 정도 오면 SE의 영역이 아니라 만능 샐러리맨(...
그도 아니면 신입사원도 문서만으로 업무를 익히고 활용할 수 있게 되어있는 일본의 레퍼런스들이 세계제이이이이이일! 이던지.





윤환의 마도사 9

원제 : 輪環の魔導師
저자 : 와타세 소이치로(渡瀬草一郎)
삽화 : 미도리 후우(碧風羽)
역자 : 김진수
평점 : ★★★


얘기가 갑자기 엄청나게 확장되네요.
처음에는 인간 vs 마족이라는 단순한 구도였는데
어느샌가 마족이 ‘실은 그다지 나쁘지 않은 녀석들’이라는 느낌을 주고 있고
이번 권에 와서 구 시대의 신(神)들이 등장하면서 세계관이 엄청나게 확장되었습니다.
대체 인간이 보는 즉시 SAN수치가 폭락해 정줄 놓게 하는 그레이트 올드 원들을 상대로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놓을지 모르겠네요....
일단 저쪽에서 넘어오려던 녀석들 대충 막고 끝나려는 것 같은데,
이야기가 이런 식으로 확장된 이상 언젠가는 죽을 크툴루가 르리예에서 깨어나 대전쟁이 벌어질 것은 예정된 수순일 것 같기도 하고...

세력 주체가 너무 많아져서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인간, 마족, 대전쟁 시대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그레이트 올드 원
그레이트 올드 원 간에도 알력이 있는 것을 이번 권에서 묘사했으니 그걸 잘 이용하는 방향으로 나갈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권에서 혈통짱짱맨 주인공이 그레이트 올드 원의 후예라는 것이 언급되었으니 이 쪽도 복잡하게 얽힐 것 같고.





첫 체험에 안성맞춤인 그녀 4

원제 : 初体験にオススメな彼女
저자 : 아사노 하지메(あさのハジメ)
삽화 : 타카나에 쿄린(高苗京鈴)
역자 : 이승원
평점 : ★★


........영문을 모르겠어.(...)
히키코모리 동생을 갱생시키기 위한 안드로이드 여동생이라는 설정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은데, 뭔가 숨겨진 과거지사가 있는 것 같은 설정을 덧붙여서 얘기를 복잡하게 만들 필요가 있나.....
다른 캐릭터들 설정이 그리 무겁지 않은 관계로, 이렇게 된다면 아루미 단독 원톱이고 순식간에 다른 히로인들은 쩌리가 되네요.
4권 표지를 차지한 가짜 양아치는 표지 모델 차지했어도 지금까지 공기인데.(...)
마요치키에서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포석인지, 이젠 자기가 점찍은 히로인 외의 다른 히로인들은 인기를 끌 만한 기회 자체를 원천봉쇄하려는 의도인듯.
절대 제가 아루미보다 뱀프 히메미야가 맘에 들어서 이러는게 맞습니다.
그렇다고 균형(?)을 위해 다른 히로인들도 주인공과의 사이에 복잡한 사연이 있는 것처럼 꾸민다면, 지금에 와선 너무 뜬금없는 한국식 막장 드라마가....





피니언! 4

원제 : ぴにおん!
저자 : 히구치 츠카사(樋口司)
삽화 : 타카하루(タカハル)
역자 : 구자용
평점 : ★★★


전권까지 이래저래 고생하고 세계선을 넘나들면서
미래에서 온 알바 전사딸까지 만나서 패닉에 빠졌었는데,
4권에서 마음을 정하고 키모토 일직선으로 돌격하는 순정 주인공.....
.......인 줄 알았지? 하렘킥!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슈타인즈 게이트에 도달하기 위한 조건을 채웠는지 하렘왕이 되어 있는 주인공.
완결까지 다 읽고 난 다음 느낌을 들자면,
1. 이 맛은 연중의 스멜.... 히로인 캐릭터들이 본격적으로 매력을 발하기도 전에 작품이 종결된 것 같습니다. 그나마 나가토 후타바같은 경우에는 낫지만 히카루코같은 경우에는 등장 자체가 얼마 안 되었고, 밤비 선생은 1권부터 나왔음에도 뭘 했는지 모르겠고
2. 일러스트가 권 수를 거듭할수록 미묘해지는 책은 처음 봤습니다. 불과 4권짜리 소설인데 1권 표지의 후타바와 4권 표지의 후타바는 전혀 다른 인물.....
그나저나 4권밖에 안 되는 소설인데 두 권 표지 모델을 차지하다니 역시 정처포스의 나가토 후타바 짱짱걸





알바뛰는 마왕님! 3

원제 : はたらく魔王さま
저자 : 와가하라 사토시(和ヶ原聡司)
삽화 : 029
역자 : 한신남
평점 : ★★★


권 수가 거듭될수록 세계관이 겁나 확장되네요...
2권에서 막장 천사들이 나오더니
3권에서는 세피로트.
……오컬트에서는 흔한 소재긴 한데 이거 뭐 천사금렵구도 아니고.
1권 초반을 읽고서 전직 용사와 전직 마왕의 러브코메디를 기대했던 절 반성합니다.(...
3권에서 둘 사이에 아이(...)가 생기면서 러브코미디적 요소가 나오긴 하는데,
세계관이 확장되다보니 그쪽보다는 금렵구적인 뭔가 천계의 소요가 메인이 되네요.
그나마 러브코미디적인 요소도 에미보다는 카호쪽에 집중되는 것 같은데,
이 아가씨는 주인공에 대해 호감 만렙인것을 공공연히 드러내는 것에 비해,
다른 여성과의 플래그 성립에 너무 관대해서 수라장이 되긴 어려운 설정인듯.
그리고 막판 떡밥을 보면 다음 권에서도 러브코미디적인 수라장보다는
마왕의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이야기가 될 것 같은 느낌이.



잉여형 올빼미는 밤에 날아오른다.
제 글이 조야한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기 직전에 급하게 쓰기 때문입니다. 거짓말이지만.

'13 라노베 감상 49~54 작품감상作品感想

슈라바라! 1

원제 : しゅらばら!
저자 : 키시 하이야(岸杯也)
삽화 : 프린프린(プリンプリン)
역자 : 윤찬영
평점 : ★★★


일러스트 빠졌다고 초판에 대한 리콜을 단행하는 패기를 보여준 작품....
.....인건 좋은데 일단 J노벨은 밀려있는 작품들 발간부터 제대로 하기 전엔 이미지 개선 안 됩니다.

일단 1권 히로인이 사오토메인건 알겠는데,
히로인 셋이 1권에서부터 동시공략되다보니 집중이 안 되어 춈 미묘해졌음...
암만 하렘물이라도 보통 1권에선 하나, 혹은 둘 정도가 정석인데
1권에서부터 호감도 만렙 찍은 히로인이 셋.....
그래도 일단 사오토메가 주인공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 계기를 묘사한다는 1권의 목적은 달성한 것 같습니다.
다른 두 히로인은 처음부터 클라이맥스였고.

물론 그럼에도 주인공이 고자인것은 불변의 법칙이니 앞날이 이래저래 험난할 것이 예상됩니다.

1권 히로인은 안경 쓴 수수한 캐릭터가 안경 벗으면 미소녀 성우라는 설정이 있으니
안경을 좋아하는 분들은 화가 나고 눈물이 날지도 모르겠네요.




액셀월드 12

원제 : アクセル・ワールド
저자 : 카와하라 레키(川原礫)
삽화 : HIMA
역자 : 김완
평점 : ★★★


촥헐릿이 새로 등장해서 같이 고생하고,
하루유키는 익히라는 이론경면은 안 익히고선 다른 기술 익히고 있고...
서버러스는 Ang?을 방불할 정도로 하루유키에게 끈적거리고 있고.

이런저런 스토리 전개는 많았는데 일단 다크 사이드에 빠진 흑설이 언니의 이야기.
치유계 스킬을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하는 짓은 다크 사이드라는 점을 보면.... 카나리아?
흑설이 가족비사가 다뤄지면서 이 아가씨가 왜 자기 가족 얘길 싫어하는지는 대충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니 얘기만 있고 여전히 부모 얘긴 없네요....
부모 얘긴 언제쯤 나올지 私、気になります!! 항간에 떠도는 루머는 과연 사실일지.

그리고 또 하나 (삐-)의 재등장. 포지션상 언제고 재등장할거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기막힌 등장 타이밍에 나타났네요. 네가 네뷸러스의 전투력은 세계제이이이이일

이야기 중반과 막판 외전에서 흑설이는 다시 자신이 본처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외전에서 하필이면 쿠우코와 동시에 목욕을 하는데 그걸 하루유키가 훔쳐보고
게다가 그것이 일러스트化
그만해, 흑설이의 라이프는 이미 제로야.....




컬라이더 메이즈 1, 2

원제 : カレイドメイズ
저자 : 코야마 신(湖山真)
삽화 : 우카이 사키(鵜飼沙樹)
역자 : 김현숙
평점 : ★★★


일단 캐릭터 설정이 맘에 들었습니다.
주인공 일행 중 주인공(...)과 비앙카의 캐릭터성이 좀 희미하긴 한데.
친구A는 세계의 지배구조를 혁파할 필요 없는 대재벌 매드 사이언티스트고
주인공 아버지는 하렘왕 매드 사이언티스트고,
…뭐야 이 작품. 매드사이언티스트가 왜 이리 많아 몰라 무서워
아버지를 세상에서 제거하겠다는 패륜 설정의 주인공이나
빈유 속성의 비앙카도 다른 작품으로 가면 캐릭터성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일단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둘이 있다보니 정작 주연 캐릭터들이 희미해지는 문제점이...
그나마 히로인인 네페오리 공주는 하는게 귀여워서 커버됩니다만, 남자놈따위.

스토리는 1권에서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폭주가 메인이어서 애매했는데
2권에서는 1권과 연계해서 세계를 지배하려고 하는 것일지도 모르는 흑막 조직이 등장해서 그럭저럭 맥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거 4권 완결인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조직이 나와도 되는건가 모르겠네요.
2권 막판에 새로 부임하는 교수를 보면 세계지배따위에는 별 관심 없는 조직일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이러면 이 역시 스토리가 중핵(中核)이 없어져서 미묘....
메인 소재를 들러붙는 귀요미 공주님과 도망다니는 고자 주인공으로 해서 끌 수도 없고....




히카루가 지구에 있었을 무렵 1

원제 : ヒカルが地球にいたころ……
저자 : 노무라 미즈키(野村美月)
삽화 : 타케오카 미호(竹岡美穂)
역자 : 김예진
평점 : ★★★


죽은 히카루 겐지가 유령이 된 다음에도 미련을 못 버리고 여성 꼬시는 내용.
험악한 인상의 주인공을 보고서 ‘우홋, 좋은 남자. 여자 꼬시지 않겠는가.’라면서 들러붙어선 여성 공략에 나섭니다... 1타는 히카루 겐지의 첫 마누라였던 아오이노우에.
.........’아오이노우에’라니 이 학교 학생들은 대체 뭔 생각으로 이런 별명들을 붙이고 노는건지 알 수가 없는 정신구조.(...) 영문을 모르겠어....
1권에서 부제에 들어있는 아오이 공략이 대충 끝난 것 같은데 이게 히카루에게 넘어간건지 주인공에게 넘어간건지 모르겠습니다.
잘 하면 역대 최고급 호구왕 주인공이 나올 수 있을것도 같음.

그러니까 저는 나나세시키부 밉니다. 시키부 귀여워요 시키부.
그런데 전작인 문학소녀에서 나나세를 어떻게 처리했었었는지 생각하면 시키부 앞날도 그저 험난할 것 같네요.
겐지모노가타리의 진 히로인(?) 무라사키가 안 나오면 모르겠는데,
트위터에서 들으니 3권 부제가 ‘와카무라사키’라는 얘기가.....orz 역시 노무라 미즈키야. 가차없지.
.......그런데 그냥 부제가 그냥 무라사키도 아니고 와카무라사키라면 로리에 손대는건가
훌륭하다 훌륭하다 지구인놈들....




도쿄황제☆호죠 렌카 9

원제 : 東京皇帝☆北条恋歌
저자 : 타케이 토카(竹井10日)
삽화 : 이루카와 오루카(要河オルカ)
역자 : 정홍식
평점 :


.........대체 무슨 약을 하면 이런 설정이 나올 수 있나요. 8권 끝에서부터 대체 뭘 했길래 이렇게 이어지는지도 모르겠고.
암만 하렘물이라지만, 주인공이 당당히 일부다처를 추구해서 모든 히로인이 출산한 막장 세계선.
다른 세계선의 자신이라지만 아무튼 렌카는 자기 손녀인데 자기 애를 배게 만드는 패기
그 막장성에 전율한다! 동경.... 은 별로 안 하지만.(...)

아무튼간에 이게 2부인지 아닌지
이제까지의 주인공 카즈토와 카즈토 러버즈는 잠시 뒤로 물러서고,
카즈토와 크리스(티나)의 딸이 주인공이 되어 다시 과거로 날아갔습니다.
또 어떻게 세계선이 원하던 세계선으로는 못 갔는데

어차피 이 작품 세계관 이해하는건 포기했으니 이런건 어찌되든 좋네요.
성기사왕이니 뭐니 대체 1권부터 읽었는데 영문을 알 수 없는 설정이 가득이라,
전 처음엔 이 작품이 뭐 다른 작품의 후속작이나 외전인 줄 알았음요....

아무튼 딸이 세계선을 넘어서 과거로 날아갔으니,
이제 패륜왕 카즈토는 손녀에 이어 딸을 공략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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