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15일
클라나드 18화
공유지의 비극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흔히 드는 비유로 설명하자면, 넓은 목초지(공유지)가 있고 양치기 넷이서 여기에 공동으로 양을 방목하고 있습니다. 양의 수효는 각 100마리씩 해서 총 400마리. 그리고 이 400마리가 저 공유지가 유지할 수 있는 양의 최대수입니다.
그런데 한 양치기가 생각하기를, 양을 200마리로 늘리면 자기 수입이 2배가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목초지의 풀이 빨리 고갈되겠습니다만, 제 땅 아닌데 그런거 생각 하겠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다른 양치기들도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하여 결국 양의 수는 800마리, 1000마리가 될 수도 있고, 결국 목초지가 황무지가 되면서 양들은 굶어 죽고 양치기들도 사이좋게 굶어 죽게 된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건 양을 한마리 늘림으로 인해서 자신이 얻을 수 있는 한계편익에 비해, 그로 인한 목초지의 피해는 모두가 공유하게 되므로 한계비용이 낮아짐에 따라 발생하는 겁니다. 공공재가 시장을 통해서 원활히 공급될 수 있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합리적이어서 전체를 보고 생각할 수 있기에 무분별하게 사익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아슬아슬한 가정 위에서 펼쳐집니다. 단기적으로 양을 늘리는 것이 이익이기 때문에 언제나 주체별로 사익 추구의 유인이 강하게 작용하지요.
하렘도 비슷합니다. 하렘 성립을 위해선 주인공의 비경합성이 보장되어야 하는 점에서 남자주인공을 일종의 공유자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렘이라 함은 이러한 공유자원을 경제 주체들(히로인들)이 사유화하려 하지 않는다는 가정에서 성립됩니다.
<하렘에서 경합성이 발생했을 때의 상황>
이러한 아슬아슬하게 성립되는 가정의 외줄타기가 쉬운 것이 아니지요. 하렘마스터 유이치는 결국 우그으 성인에게 쥐였고, 쿈은 모두와 거리를 두면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외줄타기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있는 녀석들도 있습니다만,
<줄타기의 성공사례 츠치미 러버즈. SHUFFLE!>
<서투른 줄타기는 사망의 첩경. 스쿨 데이즈>
....이러한 아슬아슬한 줄타기 위에서 18화 전반까지 후지바야시, 사카가미 동시 루트를 타면서 오카자키 하렘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오카자키에게 경합성이 발생하지 않은 이유는 역시,
.......예, 료? 후코? 그거 누굽니까?
<오카자키 하렘>
하지만 여기서 나기사가 등장한다면 어떨까?
나!
기!
사!
<경합성, 배제성 발생>
キタ─────── (˚∀˚) ─────────!!!!!!
<공유지의 비극. 시장 실패>
공유자원이 사유화되면서 하렘은 간단히 붕괴하였습니다. 옙. 땡스쿄애니. ㄳ

전에 어딘가에 쓴 적도 있습니다만, 어떻게든 얼버무릴 수 있는 후코나 코토미와는 달리 토모요나 쿄의 경우는 나기사와 양립시키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문제였습니다. 애초에 애니에서는 오카자키가 토모요를 도와주는 계기가 '학생회장이 되어서 연극부를 도와라.'라고 하는 것이 명분이었기 때문에. 결국 애니화되면 나기사였습니다.

나기사가 쓰러지고 지금까지 쿄나 토모요 살짝 탄 것은 결국 떡밥이었다는 얘기. 우리는 모두 월척입니다.(파닥파닥)
쿄는 그렇다 해도 토모요는 이게 더 나을지도. 결국 클라나드에서 잘 되어도 결국 애프터까지 가면 토모요에겐 비극이잖습니까.
(싸우자 열쇠)
앞으로는 어떻게 진행될라나요. 남은 분량 나기사로 때우고 애프터 대충 한 다음에 마칠 것 같긴 하지만.
▶◀ 지못미 쿄
▶◀ 지못미 토모요
<제대로 들어가지도 못한 ▶◀ 유키네>
언제나 그렇지만 제 글을 진지하게 보시면 지는겁니다
흔히 드는 비유로 설명하자면, 넓은 목초지(공유지)가 있고 양치기 넷이서 여기에 공동으로 양을 방목하고 있습니다. 양의 수효는 각 100마리씩 해서 총 400마리. 그리고 이 400마리가 저 공유지가 유지할 수 있는 양의 최대수입니다.
그런데 한 양치기가 생각하기를, 양을 200마리로 늘리면 자기 수입이 2배가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목초지의 풀이 빨리 고갈되겠습니다만, 제 땅 아닌데 그런거 생각 하겠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다른 양치기들도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하여 결국 양의 수는 800마리, 1000마리가 될 수도 있고, 결국 목초지가 황무지가 되면서 양들은 굶어 죽고 양치기들도 사이좋게 굶어 죽게 된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건 양을 한마리 늘림으로 인해서 자신이 얻을 수 있는 한계편익에 비해, 그로 인한 목초지의 피해는 모두가 공유하게 되므로 한계비용이 낮아짐에 따라 발생하는 겁니다. 공공재가 시장을 통해서 원활히 공급될 수 있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합리적이어서 전체를 보고 생각할 수 있기에 무분별하게 사익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아슬아슬한 가정 위에서 펼쳐집니다. 단기적으로 양을 늘리는 것이 이익이기 때문에 언제나 주체별로 사익 추구의 유인이 강하게 작용하지요.
하렘도 비슷합니다. 하렘 성립을 위해선 주인공의 비경합성이 보장되어야 하는 점에서 남자주인공을 일종의 공유자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렘이라 함은 이러한 공유자원을 경제 주체들(히로인들)이 사유화하려 하지 않는다는 가정에서 성립됩니다.

이러한 아슬아슬하게 성립되는 가정의 외줄타기가 쉬운 것이 아니지요. 하렘마스터 유이치는 결국 우그으 성인에게 쥐였고, 쿈은 모두와 거리를 두면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외줄타기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있는 녀석들도 있습니다만,


....이러한 아슬아슬한 줄타기 위에서 18화 전반까지 후지바야시, 사카가미 동시 루트를 타면서 오카자키 하렘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오카자키에게 경합성이 발생하지 않은 이유는 역시,
......쿄건 토모요건 정 히로인이 아니기 때문에.
.......예, 료? 후코? 그거 누굽니까?

하지만 여기서 나기사가 등장한다면 어떨까?
나!
기!
사!

キタ─────── (˚∀˚) ─────────!!!!!!

공유자원이 사유화되면서 하렘은 간단히 붕괴하였습니다. 옙. 땡스쿄애니. ㄳ

전에 어딘가에 쓴 적도 있습니다만, 어떻게든 얼버무릴 수 있는 후코나 코토미와는 달리 토모요나 쿄의 경우는 나기사와 양립시키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문제였습니다. 애초에 애니에서는 오카자키가 토모요를 도와주는 계기가 '학생회장이 되어서 연극부를 도와라.'라고 하는 것이 명분이었기 때문에. 결국 애니화되면 나기사였습니다.

나기사가 쓰러지고 지금까지 쿄나 토모요 살짝 탄 것은 결국 떡밥이었다는 얘기. 우리는 모두 월척입니다.(파닥파닥)
쿄는 그렇다 해도 토모요는 이게 더 나을지도. 결국 클라나드에서 잘 되어도 결국 애프터까지 가면 토모요에겐 비극이잖습니까.
(싸우자 열쇠)
앞으로는 어떻게 진행될라나요. 남은 분량 나기사로 때우고 애프터 대충 한 다음에 마칠 것 같긴 하지만.
▶◀ 지못미 쿄
▶◀ 지못미 토모요

언제나 그렇지만 제 글을 진지하게 보시면 지는겁니다
# by | 2008/02/15 14:21 | 작품감상作品感想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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