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라노베감상 #24 작품감상作品感想


백억의 마녀 이야기 3

원제 : 百億の魔女語り
저자 : 타케오카 하즈키(竹岡葉月)
삽화 : 나카야마 미유키(中山みゆき)
역자 : 하성호
평점 : ★★★

일본 라노베는 이상하게 교회를 디스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천주교와 개신교 중 어느쪽이 보다 디스의 대상이 되는가 하면 천주교쪽이 더 비중이 높고. 백억의 마녀 이야기는 지구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소설이 아니니까 천주교회를 디스하는 것은 아니지만 얘들 하는 짓을 보면 암만 봐도 중세 가톨릭이네요.(...) 그렇다고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왕권이 무너지고! 이런 현실속에서!! 교회가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어 있는 것도 아닌데 멋대로 사람 잡아다가 마녀재판, 오오밐ㅋㅋㅋㅋ
아딜리시아의 활약(?). 「썩은 교회를 싹 정리하고, 내가 신 세계의 신이 된다!!」같은 패기쩌는 동기가 아니라 교회의 교리에 배치되는 이론을 학자적 양심에 따라 펼치고 싶어서 교회와 적대한다니 이건 웬 뜬금없이 코페르니쿠슼ㅋㅋㅋㅋㅋㅋㅋㅋ
드레스 모습까지 보여주길래 제대로 공세를 취하나 했는데 급속히 에마는 쩌리가 되네요.(...) 아딜리시아와 포리나에게 바래는 듯. 막판 포리나는 정치적인 부담을 지면서 알트의 등을 밀어주는 패왕색 패기를 보여주는데 에마는 어영부영하다가 아딜리시아에게 끌려다니는 것 같아서.
엄친아 주인공은 약속된 영광을 모두 내버리고 국가를 버리고 지위를 버리고.... 과연 시스콘,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짓을 태연하게 해낸데!! そこにシビれるあこがれるゥ!
그런데 이게 다음 권에서 완결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그게 사실이라면 흠 좀 무섭군요.(...) 이런 전개에서 다음권 완결이라는건 깔아놓은 떡밥 한개도 제대로 회수 안 하고 '우리들의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라던가 '알트의 용기가 아딜리시아를 구할 것이라고 믿으며!!' 따위의 엔딩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2

원제 : さくら荘のペットな彼女
저자 : 카모시다 하지메(鴨志田一)
삽화 : 미조구치 케이지(溝口ケージ)
역자 : 정효진
평점 : ★★★

스토리의 핵심을 차지한 것이 1권과 달리 2권은 아오야마 나나미였는데 여전히 표지는 마시로가 차지하는 히로인의 패기 쩌네효. 아니 이야기가 나나미의 마시로 조교기(?) 였으니 마시로도 스토리의 핵심이라면 핵심이랄 수도 있겠습니다만. 거짓말이지만.
1권에서 마시로도 그랬고 2권에서 나나미도 그렇고. 이 책의 히로인들은 왜 다들 노력파 뿐입니까. 미사키는 아직 확실하게 언급된 것이 없이 천재라는 묘사만 가득합니다만 미사키는 애초에 주인공이 아닌 다른 남자 일편단심인 캐릭터니까 논외. 어떻게 보면 노력할 수 있는 것도 일종의 재능이라는 말도 있으니 이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어떻게 보면 다들 천재이긴 합니다. 크윽, 부럽다. 질투난다.....
2권에서 나나미를 상대로 그런 모습을 별로 보이지는 않는데 - 나나미는 마시로같이 빛나는 천재성보다는 처음부터 고학생 이미지를 가진 노력파여서 그런 것 같은데 - 주인공은 여전히 천재에 대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네요. 그런데 하는 짓을 보면 얘도 만만치 않은 녀석... 학생이 게임 메이커의 기획 컨테스트에서 본선까지 나갈 수 있다는게 보통 일이 아닐텐데.(...) 전 저때 뭐 하고 있었었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2007년에 전역할 때 까지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었으니 HAHAHA
....왜 러브코메디를 읽었을 뿐인데 감상을 쓰면서 눈에서 땀이.(汗)



가짜 이야기 上

원제 : 偽物語
저자 : 니시오 이신(西尾維新)
삽화 : VOFAN
역자 : 현정수
평점 : ★★★

가짜 이야기 上. 카렌 비. 워낙 나온지 오래 된 소설이고 한때 바케모노가타리 열풍이 있었던만큼 대충 내용은 들었습니다. 칫솔이라든가, 칫솔이라든가, 혹은 칫솔이라든가.(?) 그래서 대충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나의 가하라 씨는 이렇지 않아!!!(爆)
스토리... 는 별거 없고 캐릭터물이네요.(...) 주로 돋보이는게 마요이, 칸바루, 카렌, 시노부, 나데코 무서운 아이!!!. 고자라라라기와 사기꾼의 이야기는 생각 외로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렸고. 애초에 액션물이 아니긴 합니다만 최소한 센죠가하라의 독설을 기대했는데 그런 것도 없었고.
リア充爆発しろ 초반부 역습의 나데코 파트에서 느꼈는데 고자라기 리얼충은 정말이지.
나쁘진 않은데 바케모노가타리나 키즈모노가타리에 비하면 거기에 못 미치는 것 같습니다. 모두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칫솔 하권은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강철의 흰토끼 기사단 7

원제 : 鋼鉄の白兎騎士団
저자 : 마이사카 코우(舞阪洸)
삽화 : 이토 벤(伊藤ベン)
역자 : 한신남
평점 : ★★

이것도 계속 떡밥을 뿌려대기만 해서 슬슬 짜증나네요. 그래도 일단 사건이 일어나고, 가브리엘라가 폭주하고, 어떻게든 사건이 봉합되고, 더 크고 아름다운 떡밥이 뿌려진다는 점에서, 지치지도 않고 떡밥만 뿌려대던 전설의 용자의 전설보다는 훨씬 낫긴 합니다만.
앞 권에서 기껏 스파이라는 떡밥을 뿌렷는데 7권에서 빨리도 봉쇄되어서 약간 아쉽습니다. 일단 가브리엘라도 한번정도는 제대로 물을 먹는 장면이 있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일단 기본적으로 흰토끼 전투력이 너무 높아서 어지간한 함정으로는 씨알도 안 먹히니....
두이엔느의 오라비라고 이번에 새로 나온 캐릭터는 좀 짱인듯.(...) 저로서는 뭐라고 적확하게 묘사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번역이 흰 토끼라고 나왔다가 백토(白兎)라고 나왔다가.... 같은 얘기라는건 아는데 하나로 통일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춤추는 별이 내리는 레네시클 4

원제 : 踊る星降るレネシクル
저자 : 유우지 유우지(裕時悠示)
삽화 : 타카야키(たかやKi)
역자 : 곽형준
평점 : ★★★★

표지만으로 평가가 통상의 세 배표지의 저 참한 처자가 누군가 했는데.... WRYYYYY
아무래도 이 작품은 스마루 루트로 나가려는 것 같네요.(...) 예전에 밝혔지만 캐릭터 호감도가 미즈키 > 나나나 >>>>> 스마루인 저로서는 실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나나나가 2선으로 물러난건 이미 오래 전 얘기니 포기하고 있었지만서도. 나나나는 안 될거야, 아마.
그런데 이번 권은 사라시나 모후가 더 인상적이었네요.(...)
3권까지와의 전개에 비하면 내용이 상당히 무겁고,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는 분위기 속에서 적절하게 이야기가 끊어졌지만 어차피 다음 권에 렌렌이 부활해서 수정 펀치를 날리고 사태를 정리하겠즤. 지금까지 그래왓꼬 아프로도 꼐속. 바카나는 그걸 보면서 웃고 있을게고.

일견 밀리는 것 같지만 역전을 위한 떡밥은 또 잔뜩 깔아놨으니
렌렌에게 닥친 일로 스마루가 쇼크를 드신 다음에 각성 모드로 들어갔는데, 글쎄요.... 그건 렌렌의 실혈사(失血死)를 막기 위한 기믹으로 보이는데.





조금 늦었지만 11월 신간을 어떻게 다 읽고, 12월에는 편히 호갱의 길을 걸을까 했더니 다음주 내내 출장.(...)
왜 난 햄보카고 시픈데 햄보칼 수 엄써....

핑백

  • 책으로 여는 문 : 감상글 DB : 작품 제목별 분류 (ㄱ) 2012-07-24 09:28:52 #

    ... [감상묶음] 가짜 이야기 上 외 4작품</a> by Karl [감상묶음] 가짜이야기 下권 외 6작품 [닫기] 가짜 이야기 강각의 레기오스by 사화린 [감상] 강각의 레기오스 1권 - 시작을 위한 시작 by 사화린 [감상] 강각의 레기오스 2권 by 사화린 [감상] 강각의 레기오스 3권 by Laphyr [감상] 강각의 레기오스 1권 by ReSET 강각의 레기오스 1~3권 - 양판소? 하지만 재미있다. by ReSET 강각의 레 ... more

덧글

  • 자이드 2011/12/02 22:35 # 답글

    모두가 좋아하는 가짜 下! 히히히
  • Karl 2011/12/11 00:02 #

    게다가 파우스트니 오래도록 숙성시킨 다음에 내놓을 겁니다!

    .....orz
  • natsue 2011/12/02 22:46 # 답글

    흰토끼가 말이죠.
    공식 명칭은 코테츠노 뱌쿠토... 하지만 애칭이 하가네노 시로우사기.
    근데 한자는 똑같아. orz

    일단은 공식 명칭과 애칭을 구별해서 넣으려고 했는데, 그저 제가 부덕한 탓입니다 ;ㅁ;
  • Karl 2011/12/11 00:02 #

    그런 사정이........;ㅁ;
  • skel 2011/12/02 23:27 # 답글

    1. 백억의 마녀 : 3권 완결이라면...ㄱ-


    2. 사쿠라장 : 그냥 생각없이 보면 볼만한데 천재에 대한 열폭 묘사 부분이 영...ㄱ-


    3. 가짜이야기 : 뭐 그럭저럭이었습니다...

    4. 레네시클 : 저도 미즈키가 맘에 듭니다만 작가는 작정하고 스마루 미는 듯...ㄱ- 작가 다른 작품은 히로인이 둘다 별로여서(...) 맘편하게 봤습니다만...
  • Karl 2011/12/11 00:03 #

    2. 이해는 하는데 라노베에서 그래봐야 찌질거림 이상이하 아무것도 아닌지라.

    4. 미즈키쨔응
  • 生物體 2011/12/03 02:38 # 답글

    괜찮습니다 렌야는 일편단심 미즈키
  • Karl 2011/12/11 00:03 #

    그런데 작가가 작정하고 스마루 밀어주는 것 같아서....
  • ReSET 2011/12/03 07:17 # 답글

    1. 백억마녀는 잘 해줄거라 믿음요. 3권 막판의 로맨틱+열혈 폭발 전개에 반해버렸음. 이런거 취향 ;ㅂ;

    5. 레네시클 4. 너무 무리하게 휘몰아치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몰입도 짱이였죠. 근데 이래놓고 다음 권을 안 내놓고 수라장만 쓰고 있다니 작가 이놈....작가 이노오오옴...! ㅠㅠ

    스마루가 아베시를 공개한 것은 좋지만, 갑작스럽게 세진 것은 미즈키 파로서 맘에 안 들...
  • Karl 2011/12/11 00:04 #

    왜 제 주변엔 미즈키 파가 이리 많냐능....
  • 검은월광 2011/12/03 18:19 # 답글

    사쿠라장 2권이 개인적으론 제일 주인공하고 싱크로했습니다. 취업활동 안 해본 애들은 그 기분 모르겠지....
    레네시클 4권은 전 오히려 미즈키같은 타입은 별로라서 OK. 그렇다고 스마루가 좋냐면 그냥저냥이지만요. 것보다 나나나를 생각하면 눈물밖에ㅠㅠ
  • Karl 2011/12/11 00:05 #

    나나나는 안 되겠죠.....;;;

    취직활동이라고 한다면 취직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걸 해보긴 했는데 주인공이 짜증났었습니다. 제가 한 것은 사도(邪道) 였기 때문에 그런 것인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