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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베 감상 #38 작품감상作品感想



큐, 큐, 큐트! 11

원제 : きゅーきゅーキュート!
저자 : 노지마 켄지(野島けんじ)
삽화 : 무토 쿠리히토(武藤此史)
역자 : 정선옥
평점 : ★★★

발렌타인의 학살
○○의 아리아라든가 ○○치키라든가, 뭐 그런 작품처럼 이 작품도 주인공이 일찌감치 큐트 일직선인 모습을 보였기에 - 다른 히로인들의 색기(色氣)에 동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빼고 - 다른 히로인들은 안 될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의외로 다른 히로인들도 밀어주네요. 쿠로히메라든지, 쿠로히메라든지, 쿠로히메라든지. 쿠로히메 전용 외전도 한권 따로 나왔고, 11권에서는 숫제 주인공의 마누라(...)가 되는 사건에 휘말리기까지.
스토리 전반인 발렌타인의 학살과, 후반의 큐트 폭주간에 스토리 전환이 너무 갑작스러워서 뜬금없긴 한데 그걸 제외하면 큐트에게 뭔가 숨겨진 사정이 - 본인도 모르는 - 있다는 것을 암시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떡밥을 가하는 작가씨였습니다. 이 떡밥을 얼마나 써먹을지는 모르겠는데.
앞에 언급한 작품들과 마찬가지고, 이 작품이 러브코미디로써 치명적인 점은 서브히로인 캐릭터들에 비해 메인 히로인인 큐트가 그다지 매력적으로 와닿는 캐릭터가 아니라는 점이 크리티컬.(...) 개인적으로는 등장한지 얼마 안 되는 사사라보다도 별로....



캄피오네! 3

원제 : カンピオーネ!
저자 : 타케츠키 조(丈月城)
삽화 : 시코르스키(シコルスキー)
역자 : 박경용
평점 : ★★★

에리땅 귀여워요 에리땅. 1권에서는 이미 고도에게 이거저거 다 꽂혀서 데레데레 폭발이었는데 3권에서는 고도와 에리카가 처음 만났을때의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츤ㅋ뎈ㅋ렠ㅋ. 츤츤거리는 아가씨가 고도에게 점차 꽂혀가는 모습이 그려지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모 애니에서 모 캐릭터가 츤데레의 정의를 '처음에는 츤츤, 이윽고 데레데레'라고 정의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이지 딱 그 모양인듯.
1권과 2권에서 전투 장면을 빌어먹게 루즈하게 만들던 기믹이 주인공이 행하는 '베르스라그나'로서의 권능 황금률황금의 검. 신의 특성을 파악하면 어떤 신이라도 일격필살이라는 설정 때문에 하라는 쌈질은 안 하고 신화 강론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3권은 고도가 신의 권능을 손에 넣기 전의 이야기라서 좀 제대로 된 전투신이 펼쳐질 것을 기대했는데.
..............그런거 없고 전투 장면이 그냥 얼렁뚱땅 넘어가버린 듯. 중요한건 기술이라기보다는 운(運)과 근성. 육체는 단명해도 근성은 영원한 것. 대류.... 폭룡이 최고다. 순식간에 인간이 신을 죽인다는 위업이 싸구려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매력적인 히로인들이 떼로 나와서 주인공을 둘어싸고 우하우하하는 상황을 연출하는 것 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먹고 들어갈 수 있는 세상이긴 한데, 기왕 오랜만에 괜찮은 이능력 배틀물이 나왔으니까 제대로 된 전투장면을 연출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기왕 인간이 신의 권능을 휘두른다는 흠좀무한 세계관을 설정했는데 매번 하라는 싸움은 안 하고 신학강의를 펼치고 있거나, 얼렁뚱땅 대충 넘어가버리니 이믱.........
기왕지사 템플기사단이 나와주고 있으니 암살단도 한번 나와줘야



GJ부 3

원제 : GJ部
저자 : 아라키 신(新木伸)
삽화 : 아루야(あるや)
역자 : 김경훈
평점 : ★★

2권보다 좀 나은것 같긴 한데 여전히 아무 내용은 없습니다. 학생회의 일존보다도 내용은 없네요 ㅇㅅㅇ
p.45 "아마 호랑이가죽 비키니를 입고 북을 치면서 번개를 치는 거겠죠."
뇌신(雷神)에 대한 이야기인데 뇌신이 아니라 모 캐릭터를 떠올려버린 저란 녀석은.(...)
"키라라는 글쎄....." "고기다."
뭐임마싸울래?(의미불명)
어차피 캐릭터가 중요한 작품이니 캐릭터를 얘기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시온과 메구미가 좋은데 타이가부장 비중이 너무 높습니다. 작가는 각성하라(爆)



다크 스트라이카 1

원제 : 黒のストライカ
저자 : 쥬몬지 아오(十文字青)
삽화 : 스즈리(硯)
역자 : 한신남
평점 :

흔한 일러스트가_아까운_소설.txt
무엇보다도 캐릭터가 명확하게 안 선다는 점이 치명적. 히로인을 얘기하자면 유우나 우라라는 얘들이 히로인인지 아닌지도 잘 모를 정도로 1권에서는 비중이 낮고, 미도리코는 M속성을 드러내면서 변태 폭주를 보여줘서 괜찮았는데 주인공이 궁지에 몰리자 갑자기 S속성 여왕님으로 변신. 표지까지 장식하고서 진히로인의 면모를 뽐내는 소꿉친구 시하루 양은 아예 한 것이 없습니다. 주인공에게 몇번 투덜대더니 금새 납치되곤 스토리에선 아무 것도 안 하고 뒷무대로. 이건 뭐 캐릭터가 보이고 말고 할 겨를도 없었으니.
주인공은 대체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고. 사기안 중2병인가? 조용히 살고 싶은것 치고는 너무 설치고, 그렇다고 복수를 꿈꾸기엔 너무 수동적이고. 일단 이런 작품에서 주인공이 수동적이라는 자체가 치명적이지만.
러브코미디로 보기엔 히로인들 캐릭터가 너무 옅고 배틀물로 보기에는 주인공 캐릭터가 너무 희미하고. 그렇다고 스토리가 깔끔한것도 아니고.
동 작가의 다른 작품인 '장미의 마리아'는 나름대로 호평이던데 제가 그건 안 읽어봤고. 제가 읽어본 '바케테로'와 '다크 스트라이카'가 너무나도 기대 이하라서 쥬몬지 아오는 제게 있어 나츠 미도리급의 작가로 매겨질듯.




글을 못 쓰는 사람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글을 쓰면....

.......그래도 안 되네요.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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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Ezdragon 2012/01/31 06:34 # 답글

    결국 고도가 캄피오네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운과 템빨 덕분... 뭐 애초에 작중에서 인간이 신을 죽이려면 실력이고 뭐고간에 몇겹의 기적이 쌓여야한다고, 즉 운이 중요하다고 말하긴 했습니다만 좀 김빠지긴 했죠. 차라리 2권 보스였던 마왕할배나 검 하나는 기가 막혔지만 마법은 못썼다던 라틴 게이...가 아니라 도니가 어떻게 신을 죽였는지가 더 보고 싶습니다. 설마 걔들도 템빨로 어버버하다 잡았다는 설정이려나.
  • Karl 2012/02/01 00:50 #

    확실히 그게 더 재미있긴 하겠네요.
  • rumic71 2012/01/31 08:13 # 답글

    바케테로 그런대로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1권에서 좀 어거지를 부린 흔적이야 있지만.
  • Karl 2012/02/01 00:50 #

    전 1권 읽고 GG친 몇 안 되는 작품중 하나....
  • 행인5 2012/01/31 08:27 # 답글

    GJ부는 읽는 시간이랑 스트레스가 적어서 그냥 저냥 다른 책이랑 같이 살만하더군요
  • Karl 2012/02/01 00:50 #

    읽는 시간은 확실히 짧습니다
  • ReSET 2012/01/31 11:04 # 답글

    인간이 캄피오네가 되는 과정이야 애초에 운빨 제대로 받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고 전제를 깔았었으니...마지막 크로스 카운터 자체는 그렇게 나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애초에 힘으로 정상적으로 승리했었을 리가 없다고 예상했었고.

    하지만 확실히 스케일에 비해 액션신이 후진 것은 아쉬운 단점...ㅠ_ㅠ

    주몬지 아오는 저도 장미의 마리아로 자꾸 추천을 받긴 하는데, 다른 작품들 평가가 이래서야...
  • ReSET 2012/01/31 11:41 #

    그나저나 맨날 글 못쓴다고 약한 척...잘 쓰면서! `ㅂ´
  • Karl 2012/02/01 00:52 #

    "구 신화의 신을 죽이고, 내가 신시대의 신이 된다!!!"라던가 "나는 인간을 그만둘테다!! 나는 인간을 초월하겠다, 에리카!!"라고 덤비는 패기를 기대한것은 아니지만 이건 너무나도 어느 쪽도 아니게 두리뭉실하게 넘어가서.....

    // 잘 쓴 건가요.

    이것이 알콜의 힘인가....
  • skel 2012/01/31 11:53 # 답글

    캄피오네 : 또 몇권 있다가 살바토레랑 전투로 한두권 잡아먹을 기세...ㄱ-

    CJ 부 : 시온이 멋있기는 하지만... 현실은 타이가가 떠오르는 부장이 메인...

    다크 스트라이카 : 전 중2병 보는 재미(?)로 2권은 살 듯...
  • Karl 2012/02/01 00:52 #

    GJ // 시온이 좋습니다만, 높은 분들은 그걸 모르죠

    다크 // 전 호갱이니 살듯
  • 펜헤릭스 2012/01/31 16:41 # 답글

    큐트는 표지에 끌려서 살까말까 고민중인데 볼만한가요?
    작가가 밀어주는 메인히로인의 매력이 서브히로인보다 떨어지는거야 한두개도 아니고 이젠 뭐 그러려니 합니다만 (…)

    캄피오네 3권은… 아직까지 불완전한 느낌의 고도가 사용하는 것보다 베르스라그나 본신의 힘이 더 강해보이긴 했는데 2권에서 나타난 황금검을 여러 신을 대상으로 사용하기 힘든 약점이 그대로 적용되어서 약간 실망했네요.
    고도는 화신 한 개당 하루씩 쿨타임이 있지만 베르스라그나는 적어도 자기 힘인데 무제한 연속변환이라든가 하는 포스를 보여주길 바랬지만 상대가 강력한 신이어서였는지 몰라도 생각만큼 포스를 뿜어내진 못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주인공이 상대하는 악역 포지션 - 이라기보다는 적 - 의 캐릭터들이 꽤나 매력적이라서, 특히나 "이 녀석도 좋은 녀석이었어" 운운이 없이도 나름의 카리스마라고 할지 매력이 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볼 것 같네요.
  • Karl 2012/02/01 00:54 #

    최근 전개에선 좀 나은데 중간쯤에 주인공이 과도하게 큐트 추종하는걸 버틸 수 있으면 무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쿠로히메가 히로인으로서는 가장 맘에 드는데 작가는 큐트를 밀어주고 있으니....

    // 저도 계속 보긴 하겠습니다만 액션이 부족한건 아쉽습니다.
  • 연꿈술사 2012/02/01 15:24 # 답글

    캄피오네는 에리카가 귀여워서 그런지 모든게 용서됩니다ㅎㅎ
  • Karl 2012/02/02 01:29 #

    에리카가 참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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