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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베 감상 #53 작품감상作品感想

성각의 용기사 6

원제 : 星刻の竜騎士
저자 : 미즈치 시키(瑞智士記)
삽화 : 시메사바 코하다(〆鯖コハダ)
역자 : 한신남
평점 : ★★


일타이득(一打二得)

6권이라는 전개에 와서도 하렘을 확장하고 있는 주인공. 너는 지금까지 먹은 빵의 갯수를 기억하고 있나?!

정치적인 얘기를 언급하고 있긴 한데, 다 읽고 돌아보면 스토리 진행은 오히려 이전 권이 더 있고, 이번 권은 주인공 애쉬가 학생회 수뇌를 손에 넣은 다음에 '이 기세라면 이 학교를 손에 넣는것도 시간 문제.... 나는 새로운 세상의 신이 된다' 라고 하는 것 외에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Y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 가 있었긴 한데, 이건 이번에 나온 신 캐릭터를 공략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기믹이 아니라, 이후에도 몇 번 등장한다면 모르겠지만 이번 권으로 끝난다면 단발성으로 끝날테니 뭐.....

......'Ang?'을 외치는 캐릭터보다 YOOOOOOOOOOOOOOOooooooooooooo의 교훈은, 역시 얼굴이 잘 나고 봐야 한다는 ㄱ(爆)
저는 매우 화가 나고 눈물이 납니다.



열등용사의 귀축미학 1

원제 : はぐれ勇者の鬼畜美学
저자 : 우에스 테츠토(上栖綴人)
삽화 : 타마고노 키미(卵の黄身)
역자 : 윤영준
평점 : ★★★★


1. 고교생이 이계로 넘어가서 깽판을 치는게 아니라, 이쪽으로 귀환하여 깽판을 부린다는 점
2. 열도의 흔한 서양판타지쪽 능력을 행사하는 주인공이 아니라, 무협지스러운 능력을 행사한다는 점

두 가지 면이 이질적이었습니다. 특히나 두 번째. 듕귁이나 한국 작품이 아닌 일본 작품에서 무협지 요소를 보는건 처음... 은 아닌 것 같긴 한데 생소하긴 합니다.

히로인 측면에서는 하렘을 만들 기세가 보이더군요. 주인공이 데려온 마왕 딸내미는 당연하겠고, 저 쪽 세계에 두고 온 공주님도 언젠가 이쪽 세계로 넘어오든지 해서 주인공 하렘에 편입할 것 같은 느낌.(...)

육덕진 여캐가 잔뜩 나오는 작품임에도 - 비록 애니 일러를 보니까 매우 화가 나고 눙물이 나게끔 슬렌더하게 변하긴 했지만 - 히로인들보다 주인공의 행동이 더욱 흥미깊다는 점도 특이하였습니다.

패기 넘치는 컬러 일러스트라든지, 체육관에 갇힌 상태에서의 플레이라든지. 우리가 엄두도 못 내는 일을 태연하게 해내는 변태신사 주인공. 그 점에 전율한다, 동경한다!

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바벨의 설정이었습니다. 다양한 이세계가 존재하고, 이세계에 갔다 온 학생들을 모아놓은 곳이라는데, 왜 이세계라는 곳이 모두 마법세계인지 모르겠네요. 개중에는 여기보다 과학기술이 더욱 발달한, SERN이 지배하는 근미래적인 세계가 있어서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고 온 다음에 현세에서 전화렌지(가칭)을 만든다든지 하는 패기를 보이는 녀석이 있어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그리고 마법적인 메커니즘을 구현하고 있으면서 왜 이세계에 다녀온 사람만이 마법을 쓸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저 정도로 체계가 확립되어 있다면 독자적으로도 마법사 양성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작가 편의적으로 좀 더 뻗어나갈 수 있는 세계관을 한정지어버린 것 같은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녀는 태클당하는걸 좋아해! 2

원제 : 彼女(アイドル)はつっこまれるのが好き!
저자 : 사이토 마사토(サイトー マサト)
삽화 : 사카나(魚)
역사 : 천선필
평점 :


애매~ 합니다.
학생회 시리즈같은 만담 소설을 보기에는 만담이 그다지 재미 없고....
러브코미디로 보기에는 갈등이 부족합니다. 일단 주인공이 마을사람B고 히로인이 마도카라는건 확실한데.
이번 권에서 나온 아마노가와 남매(동생쪽인 시구레는 1권에서도 나왔지만)가 좀 더 분발해줬다면 료토와 마도카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악(?)의 세력이 구축되면서 이야기가 좀 러브코메스럽게 흘러갈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시구레는 너무 미적지근하고 류세이는 너무 빨리 물러나버렸고. 결과적으로는 별 일 없는데 료토와 마도카만 서로 안달복달하고 있으니 어느 점에 포인트를 두고 읽어야 할는지.

......문어는 대체 왜 나오는지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질투의 마음은 아버지 마음!처음에는 주인공과 마도카의 사이를 방해하면서 주인공의 SAN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맡을까 기대했었는데,
2권에서 하는 양을 보면 그건 아닌 것 같고.
오히려 자연스럽게 설명하기 귀찮은 문제를 작가 대신 설명하는 존재로 써먹고 있는 것 같은데.(...)
딱히 마도카도 크툴루문어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도 않고.....



STEINS;GATE 원환연쇄의 우로보로스 1

원제 : STEINS;GATE‐シュタインズゲート‐ 円環連鎖のウロボロス
저자 : 미와 쵸시로(海羽超史郎)
삽화 : huke
역자 : 김정규
평점 : ★★


포지셔닝이 애매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슈타인즈 게이트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었을 때 이해하기가 어려울 것 같고,
슈타인즈 게이트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었을 때 불완전연소할 것 같고.

.......아니, 어차피 이 책을 사는 사람의 99.9%는 덕후일 것 같고, 그 중에서도 슈타게를 아는 사람이 샀을 테니 전자의 가정은 크게 의미 없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이 책을 읽고서 가장 맘에 안 들었던 부분이, 슈타게를 게임으로 플레이하거나 애니로 봤을 때 임팩트 있었던 부분들이 다른식으로 바뀌어 있다든지, 한줄로 처리되어 간략화되어 있어서 아무 임팩트도 없다든지 한 점.

개인적으로 게임 플레이나 애니에서 초반에 임팩트 있었던 부분은 존 타이타에 대한 정보가 말소(?)되었다는 것을 알고 당황하는 장면,

'존 티토'의 검색 결과
약 12건(0.13초)
겨우 그것뿐.
게다가 그 12건도 지금 이 스레드에 있는 티토(가짜)에 대한 것이다. 10년 전에 @채널을 떠들썩하게 했던 그 진짜 존 티토의 흔적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다. 백업과 캐시를 뒤져봐도 존 티토의 이름조차 나오지 않았다. 필터가 걸렸나 싶어서 다른 검색 엔진으로 찾아봤지만, 결과는 같았다.
에, 그렇다면 그 국가 규모의 '기관'에 의한 음모…가 되는 건가…?
아냐, 아냐 잠깐잠깐, 그럴 리가 없지. 없겠지만, 아니 하지만.
…왠지 기분이 나빠졌다. 어제부터 나만이 다른 사람과 다른 인식을 지니고 혼란스러워하는, 그런 일들만 일어나고 있다. 어쩌면 이 존 티토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일까.

그러는 사이, 정신을 차려보니 전철은 아키하바라에 도착한 참이었다.


왜 이렇게 쿨해졌나, 오카베 린타로!!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길래 나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도 아니고!
대체적으로 호오인 쿄우마가 아무것도 모를 때 세계선을 이동하면서 자신의 기억과 주위 환경의 엇갈림에 겪는 갈등 부분이 희석되어 나왔습니다.

호오인 쿄우마가 Z프로그램에 대한 문서에서 Error. Human is Dead, mismatch. 라는 문구를 발견하고 충격받는 장면

결과 the human vital dead error (Victim pattern : Signed Dark Green)
상황 the situation type mixed (Victim pattern : Gauge Mismatch Combination)
상세 별지 jellyman's report #14 참조
주석 lifter의 조정과 국소장 적합 지점을 on Gauge로 확정할 수 없음


뭐라는겨!!

원작에서 Human is Dead.라는 간단한 문장으로 임팩트를 주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줬는데 대체 왜 이리 어려운 말을 주저리주저리 늘어놔서 집중할 수 없게 만들고, 곧바로 무슨 의미인지 파악할 수 없어서 임팩트고 뭐고 없고, 무엇보다 영어 울렁증이 있는 저로서는 이 문구를 보자마자 짜증이 척수반사적으로 치밀어 올라서 몰입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마키세 크리스가 젤리맨즈 레포트를 번역해 읽는 장면

젤리맨스 리포트는 전부 #14까지 있었다.
그것들은 하나같이 겔화한 인간에 관한 보고였다. 발견된 일시와 장소는 제각각이었는데, 2001년의 프랑스 교외이기도 했고 40년 전의 인도 시골이기도 했으며 20년 전의 스코틀랜드 어촌이기도 했다. 75년 전의 교토 히에이잔이라는 것도 있었다. 대부분 수목과 건물, 또는 지면에 융합해버린 것들이었다고 한다.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젤리맨즈 레포트의 경우엔 이미지를 넣을 수 없으니 임팩트를 전달하기 어려워서 함축했다고 볼 여지도 있긴 한데 다른 부분의 예를 생각해보면 딱히 그런것 같지는 않고.....

그나마 슈타게와 크리스↗티↘나에 대한 애정으로 읽긴 했는데 2권을 사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사게 된다면, 이게 잘 팔리면 조수조수한 조수가 주인공(?)인 리버스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걸고서....(...)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4

원제 : さくら荘のペットな彼女
저자 : 카모시다 하지메(鴨志田一)
삽화 : 미조구치 케이지(溝口ケージ)
역자 : 정효진
평점 : ★★★


또 띠지에서 약을 파는 책이 발견되었습니다. '변태와 천재와 일반인이 만들어내는 청춘학원 러브 코미디'
.....이 작품의 주요 캐릭터중에 변태와 천재는 있습니다만 일반인은 없습니다. 수재(秀才)는 있지만. 일반인을 참칭하다니, 잉여로서 저는 매우 화가 나고 눈물이 납(爆)


첫째, 류노스케의 성별이 의심되는 件에 관하여.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남성일 리 없잖아.(?)
근데 가령 그렇게 되면 리타의 입장은 뭐가 되려나요.(...)

둘째, 시이나 마유시☆ 마시로와 아오야마 나나미가 귀여워서 버틸 수 없는 件에 관하여.

3권까지 전면적으로 드러나던, 천재에 대한 수재의 열등감은 좀 사그라들고 러브코미디적인 면이 갑자기 부각되네요.
마시로는 자신이 처음 겪어보는 감정에 당황해서 '애완동물그녀'같은 행동을 보여주고,
아오야마도 갑자기 츤이 줄고 데레가 늘었습니다.(...)

열등감... 이라고 해야 할지, 그 부분은 치히로 선생이 동창 친구를 만나려 하지 않는 것과, 요리하다 손가락 다치는 마시로에게 소라타가 화를 내는 장면에서 약간 드러나긴 하는데, 1~3권에서 노골적으로 다뤘던 것에 비하면 이 정도는 애교 수준.....

셋째, 카미이구사 미사키가 주인공이 아닌가 의심되는 件에 관하여.

4권 갈등은 늘 그랬듯이 소라타-마시로 커플(...)과 진-미사키 커플(...)이었는데, 전자는 대충 해결되었지만 후자는 권 수가 거듭될수록 갈등이 고조되고 꼬여가는것이, 나나미 - 소라타 - 마시로 삼각관계가 풀리는 문제보다 진과 미사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이 작품의 본 주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덧글

  • 벨제브브 2012/03/25 23:15 # 답글

    저도 열등용사는 대체 왜 이세계가 쌓였는데 전부 다 마술사 원패턴, 그것도 고유 술식이라거나 그런 거 하나 없이 그냥 평범하게 풍화수토의 마술만으로 이루어졌는지가 이상하더군요...대체 왜...
  • Karl 2012/04/01 21:53 #

    그 많은 이세계마다 다른 설정 넣으려면 피곤하니까?
  • skel 2012/03/25 23:52 # 답글

    1. 성각 6권 : 가볍게 하렘에 두명 추가...

    2. 열등용사 : 작가 다른 전작에 비하면 잘나가는 듯...

    3. 태클당하는 것을 좋아해 2권 : 이번권이 더 미묘했죠;;;

    4. 슈타인즈 게이트 : 전 이 라노베로 처음 접하는데... 아직 1/3밖에 못읽은;;;

    5. 애완그녀 : 주인공 커플 갈등보단 진 커플 갈등이 더 심하긴 하죠... 학생회 일존같은 결론...은 무리일테니;;;
  • Karl 2012/04/01 21:54 #

    1. 나는 하렘왕이 될거야!
    2. 기브업을 읽어보긴 했지만 연중 느낌이라....
    3. 어떤 장르를 노리는지 모르겠습니다
    4. 게임을 해 보심이.....
  • 이네스 2012/03/26 02:37 # 답글

    열등용사가 다들 호평이군요. 한번 봐야하나.
  • Karl 2012/04/01 21:54 #

    우리로선 생각할 수 없는 일을 태연하게 해내는 주인공의 패기가 좋았습니다
  • 生物體 2012/03/26 04:19 # 답글

    리버스는 필독 ....이것도 스토리 전개가 뜬금없고 엉성하긴 매 한가지인데
    그래도 조수가 귀엽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커버가 가능해짐 희희희...

    잘 되면 비익연리의 언달링도 나오겠죠...
  • Karl 2012/04/01 21:55 #

    흙흙흙, 리버스 읽어보곤 싶지만 정발이 나와줄지......
  • Allenait 2012/03/26 06:43 # 답글

    설마 역 이고깽인 겁니까(...)
  • Karl 2012/04/01 21:55 #

    그러고보니 그렇군요
  • 네리아리 2012/03/26 09:54 # 답글

    역시 그녀태클은 1권에서 멈춘게 다행ㅋㅋㅋㅋㅋㅋ
  • Karl 2012/04/01 21:55 #

    어허, 의미없이 계속 크툴루가 나오는걸 보면서 SAN수치의 하락과 함께 제대로 된 멘붕을 즐겨보셔야(爆
  • 펜헤릭스 2012/03/26 16:33 # 답글

    귀축미학은 주인공이 경기공 배워온 신층계인가 하는 것도 그렇고, 왠지 열 개쯤 발견되었다는 이세계가 알고 보면 다 같은 세계인데 지역만 다른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초능력이라든가 최첨단 과학이라든가 하는 다른 기술은 없으려나….

    늦었지만 링크신고도 하고 갑니다 (…)
  • Karl 2012/04/01 21:56 #

    귀환한 녀석이 가사를 뒤집어쓰고 "May the force be with you."라고 해도 재미있을(爆
  • 서다래 2012/07/16 13:19 # 답글

    - 열등용사의 귀축미학 1권 -
    에구구. 제목 적다가 율동용사라고 오타난 것을 보고 셀프 츳코미 및 폭소.. ㅋ

    아무튼..

    읽을 때는 그냥 한국의 평범한 이고깽과도 비슷하다고 느끼기만 했는데,
    이 감상글 읽고 생각해보니,
    확실히 구도 자체는 정반대네요.. -_-!

    감상글 적을 때는 의식하지 못했는데,
    확실히 마법에 대한 신봉..이라고 해야되나 강요라고 해야되나
    그런게 보여서 좀 그러기도 했어요.

    당장에 주인공같이 마법을 못쓰는 타입도 많을 것 같은데 '최초'라는 것도 좀 웃기고
    (이건 주인공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말씀하신대로 중세판타지 느낌 배경의 마법세계 뿐만 아니라
    기술이 발달한 SF적인 이세계도 있을 법한데 마법에 목을 메고 있다는게...



    http://stopcome.egloos.com/168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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